"사이트가 있다"와 "검색에서 잡힌다"는 다른 일이다
한국 중소제조업체 대부분이 자사 사이트를 보유합니다. 그중 구글 1페이지에 회사명이 상위 노출되는 곳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절반 이상이 "있어도 없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는 존재하는 것 자체로 일하지 않습니다. 검색에서 잡혀야 일합니다. 잡히지 않는 사이트는 디지털 명함도 못 되고, 회사 정보를 PDF로 첨부하면서 "여기 사이트도 있어요"라고 덧붙이는 보조 자료에 그칩니다.
"있어도 없는" 사이트를 가르는 6가지 진단 항목입니다.
진단 1 — 모바일에서 깨지는가
2010년대에 PC 우선으로 만든 사이트는 모바일에서 깨집니다. 사진이 잘리거나, 메뉴가 안 눌리거나, 글자가 너무 작아 읽을 수 없습니다.
구글은 2018년부터 모바일 우선 색인을 사용합니다. 모바일에서 깨지는 사이트는 PC에서 잘 보여도 검색 순위가 낮습니다. 시급한 수리 대상입니다.
진단 2 — 제품 정보가 본문 텍스트로 있는가
많은 제조업 사이트가 제품 카탈로그를 PDF·이미지로만 둡니다. 구글은 PDF 안 텍스트는 약하게 인식하고, 이미지 안 텍스트는 거의 인식하지 못합니다.
제품명·스펙·재질·인증을 사이트 본문에 텍스트로 적어야 검색에서 잡힙니다. PDF는 다운로드 옵션으로 두고, 핵심 정보는 본문 텍스트로 노출해야 합니다.
진단 3 — 인증서가 실물로 노출되는가
ISO·KC·KS 같은 인증을 텍스트로 "ISO 인증 보유"만 적은 사이트는 신뢰가 약합니다. 실제 인증서 스캔본 또는 사진을 인증번호와 함께 게재하는 사이트가 신뢰를 만듭니다.
해외 바이어는 인증번호로 인증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증합니다. 인증번호 없는 사이트는 검증되지 않은 회사로 분류됩니다.
진단 4 — 회사 연혁이 숫자로 적혔는가
"20년 업력"보다 "2006년 설립, 누적 1,200건 납품"이 검증력 있는 표기입니다. 구체 숫자는 AI 인용에서도 우선합니다.
연혁 페이지에 설립연도·업력·누적 실적·인증 취득연도·주요 거래처 분야가 숫자와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NBP코리아 사이트는 2006년 설립 이후 연도별 history 페이지를 두고, 조선·자동차·철강·플랜트 거래처와 MIDCO International 기술 제휴 시점을 모두 명시했습니다. AI가 회사를 "실재하는 검증된 사업체"로 인식하는 출처가 됩니다.
진단 5 — 영문 페이지가 자동 번역이 아닌가
수출 비중이 있는 제조사라면 영문 페이지가 필수입니다. Google 번역으로 자동 변환된 페이지는 구글이 색인에서 제외합니다.
영문 페이지는 한글의 단순 번역이 아니라, 해외 바이어 검색 의도에 맞춰 별도 설계가 필요합니다.
진단 6 — llms.txt와 구조화 데이터가 있는가
가장 새롭고 가장 약한 항목입니다. AI 검색 시대의 핵심 표준 2가지입니다.
- llms.txt: 사이트 루트의 AI 크롤러 안내 파일
- 구조화 데이터: Organization·Product·Service 스키마
이 2가지가 없으면 AI 검색에서 회사가 인용되지 않습니다. NBP코리아는 두 가지를 코드 레벨에서 작성한 결과, ChatGPT에서 'NBP korea' 단독 인용이 발생합니다.
진단 결과 활용
6가지 중 3개 이상 "아니오"라면 사이트 부분 보수가 아니라 전면 재구축이 효율적입니다. 부분 보수는 빌더 한계 안에서만 가능하고, llms.txt·구조화 데이터·시맨틱 마크업은 코드 기반에서만 적용 가능합니다.
치로 무료 진단에서 위 6가지를 24시간 안에 점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존 사이트를 살리면서 보수만 할 수는 없나요? 빌더 기반 사이트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코드 기반이면 부분 보수가 가능하지만, 2000년대식 코드는 보수 비용이 재구축과 비슷합니다.
제조업 사이트 재구축은 얼마나 걸리나요? 규모에 따라 2~6주. 기존 사이트의 검색 자산(색인·백링크)은 301 리다이렉트로 보존합니다. 홈페이지 리모델링 체크리스트에서 더 다룹니다.